황창규 KT 회장은 13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제1회 KT Partner’s Fair‘에서 “1등 KT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진행된 ‘제1회 Partner’s Fair‘에는 155개 협력사 임직원과 KT 유관부서 임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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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에 참석한 KT 황창규회장이 협력사 대표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KT 제공 |
황창규 회장은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사들의 마음을 얻고, 상하관계나 갑을 문화는 철저히 배제해 진정한 파트너로서 협력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협력사의 본질적 경쟁력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KT의 모든 가족들이 하나의 비젼을 공유하고 한 몸처럼 움직인다’는 개념 ‘Single KT’의 범위를 협력사까지 확장하는 의미의 ‘Single KT, Single Partners’라는 동반성장 슬로건 아래 2014년도 KT 동반성장정책 설명회, 협력사의 신제품/솔루션 전시 및 세미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Partner’s Fair 전시회는 총 22개사가 참여했으며, 전시와 함께 아이템 별로 별도의 세미나를 통해 협력사와 KT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KT는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지원을 위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SW 공학센터 및 13개 KT 협력사와 MOU를 체결했다.
MOU를 통해 KT의 협력사는 SW공학센터로부터 현장멘토링, SW뱅크사업 등, 현장지원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받게 된다.
SW공학센터는 다년간의 실무성공사례를 기반으로 KT의 협력사를 직접 방문, SW개발에 관련된 현장교육과 맞춤형 멘토링을 실시한다. 또 KT의 관련부서 전문인력들도 협력사 SW품질개선 지원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이상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SW공학센터 소장은 “SW품질개선을 위한 대·중소 동반성장차원의 협력은 글로벌 SW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요건”이라며 “앞으로도 SW개발 및 품질관리역량강화를 위한 대·중소 동반성장협력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