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자녀 장학금으로 매년 2억원씩 기탁
   
▲ 31일 서울 을지로 동국제강 본사에서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왼쪽)과 류해운 대한소방공제회 이사장(오른쪽)이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사업 후원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국제강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동국제강이 10년간 소방공무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동국제강은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대한소방공제회와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사업 후원 협약을 맺고 소방공무원과 그 가족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2억원씩 총 20억원의 장학 후원금을 대한소방공제회에 기탁한다고 31일 밝혔다.  

동국제강의 후원금은 매년 전국 시도본부를 통해 선발한 소방공무원의 대학생 자녀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재난현장의 최일선에서 항상 국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존경을 표한다"며 "소방공무원 자녀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후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소방공제회는 소방공무원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 1984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소방공무원 복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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