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마블 10주년의 대미를 장식할 '앤트맨' 시리즈의 두번째 이야기 '앤트맨과 와스프'가 베일을 벗었다.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감독 페이튼 리드)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마블 블록버스터.

'앤트맨과 와스프'가 7월 6일 북미 개봉 전후로 올여름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전 세계에 1차 스틸 및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이번에 공개된 '앤트맨과 와스프' 1차 예고편과 스틸에서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이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합류할 앤트맨과 함께 활약을 펼칠 새로운 히어로 파트너 와스프가 등장한다.

마블 사상 가장 작은 히어로 타이틀을 넘어 더 놀랍고 새로운 능력까지 갖추게 된 앤트맨과 전대미문의 여성 히어로 와스프가 함께 펼치는 콤비 플레이는 유쾌함과 동시에 새로운 발상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앤트맨과 와스프' 1차 예고편에서는 앤트맨 스콧 랭(폴 러드)이 세상을 구할 히어로이자 가정을 책임져야 하는 아버지로서 겪는 역할 갈등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또한 파트너인 호프 반 다인(에반젤린 릴리)이 와스프로 분해 상상을 초월하는 액션 시퀀스를 선보인다.


   
▲ 사진='앤트맨과 와스프' 1차 예고편 캡처


"진정한 히어로는 사이즈부터 다르다"라는 카피는 크기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능력으로 신체는 물론 건물과 작은 물건들의 크기까지 변형시키며 활약하는 앤트맨과 와스프의 탁월한 콤비 플레이에 기대감을 더한다.

특히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식칼 위를 달리는 와스프의 민첩함은 그야말로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유머 역시 빠지지 않는다. 스콧 랭이 앤트맨 수트를 만든 행크 핌 박사(마이클 더글라스)에게 "와스프한테는 날개가 달렸네요. 앤트맨 때는 그런 기술이 없었나 봐요?"라고 물은 뒤 "아니, 있었어"라는 대답에 황당한 표정을 짓는 장면과 헬로 키티 캐릭터 상품이 거대하게 변해 적을 처리하는 장면은 예측불허의 웃음을 선사한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전작 '앤트맨'(2015)으로 국내 284만 명 이상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을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5억 2천만 달러 수익을 거둔 마블을 대표하는 흥행 히어로 무비의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이다.

전작에 이어 배우 폴 러드, 에반젤린 릴리가 극을 이끌어가며 페이튼 리드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이와 함께 할리우드 최고의 명배우 마이클 더글라스 및 미셸 파이퍼, 로렌스 피쉬번 등이 등장해 영화를 더욱 빛낸다. 마지막으로 이번 작품에서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합류하는 앤트맨의 활약과 함께 과거의 앤트맨과 와스프의 비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이후 발현된 새로운 능력까지 공개될 예정으로 전 세계 마블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2018년 마블의 세번째 블록버스터 '앤트맨과 와스프'는 올여름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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