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386 수구 운동권에게 한방 날리는 청년세대들의 통쾌한 움직임이 반갑다"고 언급했다.

전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평창 올림픽 때 한반도기 대신 태극기를 들자"는 한국대학생포럼의 활동에 응원을 보내며 이 같이 밝혔다. 

한국대학생포럼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표방하는 대학생 단체다. 지난 2009년에 설립된 이 단체는 9년째 명맥을 유지해오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정부가 발행 계획을 취소한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를 제작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전 의원은 한대포의 움직임을 두고 '뚜렷한 정치색을 띈 단체'라고 보도한 한 언론에 대해 "싹부터 잘라보겠다고 이들마저 진영논리로 낙인찍으려는 애타는 시도들이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정정당 대학생위원회를 깨어있는 일반 청년들로 위장하고, 자사 인턴기자를 일반시민으로 둔갑시켜 뉴스 만들 때는 가만히 있었다"며 해당 언론을 비판했다. 

또 "라디오 인터뷰 내용이 밀어주는 정당에 불리하자 그 내용만 쏙 빼고 인터뷰내용 올린 것은 무엇이냐"고 일침을 가했다.

전 의원은 "이런 온갖 거짓에는 무감각한 사람들이 한국대학생포럼에는 온갖 딱지를 붙이려 한다"며 "진짜가 나타나니 황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번 때려보시라"며 "그럴수록 강해지는 것이, 타협이 없는 것이 바로 청춘이 아니겠냐"며 한국대학생포럼의 활동에 지지를 보냈다.

   
▲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사진=전희경 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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