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MBC ‘PD수첩’이 서울 사랑의교회 의혹을 다루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서초동 ‘사랑의 교회’ 앞마당에는 바리케이트가 등장했다. 교인들이 둘로 나뉘어 대치상황까지 벌어졌다.

   
▲ PD수첩 사랑의 교회, 담임목사 검찰고소와 교인들 대치/홈페이지 캡처

이날 방송에 따르면 사랑의 교회는 최근 담임목사의 논문표절 논란과 신축 예배당의 재정 유용 의혹, 교회의 정관 개정 등에 휘말려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앞서 사랑의교회는 “MBC에서 보내 온 공문 속 질문의 대부분은 이탈 교인들의 고소 내용에 관한 것으로, 현재 검찰에서 조사 중인 까닭에 검찰 결정 이전에 이 문제를 다루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므로 방송을 취소하거나 검찰 결정 이후로 미뤄줄 것을 요청했다”며 “그러나 MBC ‘PD수첩’은 방송 계획을 굽히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랑의교회, 이게뭔가?”, “사랑의교회, 안건이 참...”, “사랑의교회, 나는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