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3일 만에 올랐지만 상승폭은 제한됐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08p(0.08%) 상승한 2568.54로 거래를 마쳤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2570선을 회복하며 개장했지만 외인 매도세에 결국 2570선을 지키지 못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94억원, 175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2720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3일 연속 ‘팔자’에 나선 외인의 매도 규모는 1조원에 육박한다.

시총 상위주들의 움직임은 엇갈렸다. 시총 SK하이닉스(1.22%)를 비롯해 POSCO(3.81%), NAVER(1.43%), 삼성바이오로직스(1.14%) 등이 상승했지만 대장주 삼성전자(-0.16%), 삼성전자우(-2.37%), 현대차(-0.93%), LG화학(-3.13%), KB금융(-1.78%) 등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37p(0.59%) 떨어진 908.20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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