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벤처기업협회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탄원서를 서울고등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벤처기업협회는 이 부회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여론·정치재판이 아닌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결을 내려달라"는 내용을 담은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벤처기업협회는 1995년 설립됐다. 현재 1만4000곳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이 협회는 회원 업체 대부분이 삼성전자 등 삼성 전자계열사와 파트너십을 맺으며 성장해왔다.

때문에 이들은 삼성전자의 총수 부재가 1년 이상 길어지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미디어펜=조우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