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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외식물가 크게 올라…약 1년 만에 가장 가파른 상승세
이원우 기자
2018-02-03 14:38

[미디어펜=이원우 기자]지난달 외식물가가 약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3일 소비자물가조사 결과를 발표해 지난 1월 구내식당 식비가 1년 전과 비교해 3.2% 상승했고 도시락 가격은 2.3% 상승했다고 밝혔다.


김치찌개 백반 2.8%, 된장찌개 백반 2.3%, 해장국 1.9%, 짜장면 4.2%, 짬뽕 4.9%, 라면 3.9%, 김밥 6.3%, 학교급식비 1.9%의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일반적인 점심 메뉴의 지난달 가격은 작년 1월과 비교해 대부분 상승했다.


비빔밥(2.5%), 설렁탕(4.1%), 갈비탕(4.8%), 치킨(1.0%), 햄버거(2.7%), 떡볶이(4.2%) 등도 가격이 상승했다. 이 영향으로 지난달 전체 외식물가는 1년 전보다 2.8% 올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한 외식물가 상승률은 2016년 2월 2.9%를 기록한 후 2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한편 지난달 외식물가 상승률은 최근 5년간 외식물가 연평균 상승률보다 높았다. 외식물가 연평균 상승률은 2017년 2.4%, 2016년 2.5%, 2015년 2.3%, 2014년 1.4%, 2013년 1.5%를 기록해 왔다.


재료 가격 인상, 인건비 변화 등 복합적인 요소가 외식비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줬다는 지적이다.


한편 올해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1.0% 상승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한 상승률은 2016년 8월 0.5%를 기록한 후 1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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