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하드코어 코믹 스릴러 '킬러의 보이프렌드'가 오는 13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19금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킬러의 보이프렌드'는 살인적 매력의 킬러 여자친구와 그의 찌질한 남자친구가, 훔친 6만 8천 달러를 두고 펼치는 살육전과 추격전을 살벌하게 그린 세상에 없던 리얼 하드코어 코믹 스릴러.


   
▲ 사진='킬러의 보이프렌드' 예고편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가장 먼저 평범한 듯 결코 평범하지 않은 칩과 라이자 커플이 뜨거운 애정행각을 벌이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돈 많은 슈가대디의 6만 8천달러를 본 라이자는 이를 훔치자고 칩에게 제안하고, 두 사람은 결국 강도로 집에 잠입한다.

이 과정에서 거침없이 살인을 저지르는 라이자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충격을 안긴다. '미친 영화'다운 모습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감히 드러내는 '킬러의 보이프렌드'의 19금 예고편은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 사진='킬러의 보이프렌드' 스틸컷

   
▲ 사진='킬러의 보이프렌드' 스틸컷


19금 예고편과 함께 공개된 보도스틸 10종도 만만치 않은 독특함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멍든 눈, 우스꽝스러운 옷을 입고 한 손에는 총을 들고 있는 찌질한 남자친구 칩의 모습과 섹시하고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킬러의 카리스마를 선보이는 여자친구 라이자, 그리고 살해당한 슈가대디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는 바이올렛의 모습까지, 영화 속에서 펼쳐질 이들의 흥미진진한 추격전에 기대가 모인다.

라이자 못지않은 또 다른 '미친 X'의 등장이 암시되는 스틸 또한 마지막까지 폭소와 스릴의 콜라보로 긴장감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한다. 과연 '이 구역 최고의 미친 X' 타이틀은 누가 거머쥘까.

세상에 없던 잔혹함과 코믹함으로 B급 하드코어 장르의 신세계를 선사할 '킬러의 보이프렌드'는 오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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