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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2500선 붕괴…코스닥 10년 만에 최대폭 하락
이원우 기자
2018-02-05 16:29

[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크게 내렸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무려 33.64p(1.33%) 하락한 2491.75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2일에 이어 2일 연속 1% 이상 하락폭을 보이며 결국 2500선 밑으로 내려왔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545억원, 기관은 402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이 492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았지만 지수 반전에는 역부족이었다.


시총 상위주들도 대부분 떨어졌다. 시총 2위 SK하이닉스(-2.77%)를 위시해 삼성바이오로직스(-3.18%), NAVER(-2.87%), LG화학(-2.62%), 현대모비스(-2.55%), 현대차(-2.15%), SK(-1.91%) 등 대부분이 내렸다.


대장주 삼성전자 역시 장중 한때 3% 넘게 하락했지만 이재용 부회장의 항소심 집행유예 판결과 함께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삼성물산(2.14%) 역시 올랐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4% 넘게 추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무려 41.25p(4.59%) 떨어진 858.22로 장을 닫았다. 이날 지수 하락폭은 2006년 8월 16일 이후 약 10년 6개월 만에 가장 컸다. 하락률 기준으로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가 결정된 2016년 6월 24일(-4.76%) 이후 가장 컸다.


미국 장기 국채 금리가 4년 만에 최고치로 올라가면서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급락한 영향을 받아 국내 증시도 타격을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54%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2.12%)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1.96%)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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