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9일 울산의 한 쇼핑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이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10시 56분께 울산 남구 뉴코아아울렛 10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볼링장 입점 공사 현장에서 용접 도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작업 중이던 인테리어 업체 근로자 16명이 초기 진화에 나섰지만 실패했고, 순식간에 퍼진 불은 10층 전체와 11~12층 일부를 태운 뒤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시간 37분만에 진화됐다.
이번 화재 진압에는 장비 50여 대와 인력 220여 명이 투입됐다. 화재 당시 건물에 있던 고객 및 직원 220명은 모두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전해진다.
소방당국은 추가 인명 피해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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