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신상품에 대한 고객의 객관적인 평가 및 의견을 듣기 위해 ‘고객 패널’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이번에 1만5000명의 고객 패널을 모집하며 패널들은 다음 달부터 1년간 롯데마트 신상품 제안 및 상품 출시 전·후 평가 등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고객 패널’은 지난 2011년부터 1만명 규모로 시작됐으며 지난 3기 패널 중 우수 패널은 1년 활동이 연장됐다. 롯데마트는 이번 4기의 경우 ‘해외 직구족 패널’을 별도로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롯데마트는 해외 트렌드 점검과 동시에 병행수입 등을 통한 해외 상품 소싱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롯데마트에서 최근 1년간 구매 경험이 있는 소비자다. 오는 30일까지 별도 발송된 패널 모집 안내 문자의 인증번호를 롯데마트 고객 패널 전용 홈페이지(www.lottemartvp.com)에서 입력하면 신청 할 수 있다.

조영호 롯데마트 고객정보팀장은 “고객 패널 운영은 신상품 출시 실패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고객의 눈과 마음으로 상품을 개발하고 고객 입장에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