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소비 촉진을 위해 오는 21일까지 전점에서 한우 잡뼈 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한우 잡뼈는 100g당 190원으로 현재 100g당 290원인 돼지 등뼈보다 35% 저렴하다. 이번에 이마트가 준비한 물량은 100여톤이 넘는다.

한우 가공업체 보관비용 등의 중간 유통비용을 줄였으며 이마트 미트센터에서 직접 가공·생산해 대량 판매로 가격을 낮췄다.

윤경수 이마트 축산팀 바이어는 “한우 잡뼈 행사를 통해 최근 침체된 한우 부산물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매입 및 유통구조 개선을 바탕으로 한우 소비시장 활성화를 통해 한우 농가 어려움을 해소하고 소비자들에게 경제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에서 한우 부산물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0%, 올해 1~5월 -20%의 신장률을 보였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