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강원도 삼척의 한 산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경 강원 삼척 노곡면 하마읍리 야산에서 발생한 사물이 밤새 정상으로 번지며 32ha 산림이 손실됐다.

소방당국은 날이 밝자 헬기 17대와 진화인력 1068명을 투입해 주불을 잡기에 힘을 쓰고 있다.

또 이날 도계읍 황조리의 한 야산에서 추가로 발생한 산불도 밤새 번지면서 밤새 7ha가 소실되됐으며 마을 주민 41명이 인근 마을 회관 등으로 긴급 대피했다.

현재 헬기 5대와 진화인력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지난해 5월에 발생한 강릉·삼척은 산림 1017.12㏊(강릉 252㏊, 삼척 765.12㏊ 등)를 태우고, 총 111억4100만원 규모(복구비 포함)의 피해를 냈다.

   
▲ 지난해 5월 28일 경북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현재 소방본부가 화재원인과 피해면적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은 고성산불 /사진=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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