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아시아나항공은 14일 오전 강서구 아시아나타운 '오즈홀'에서 김수천 사장과 임직원 248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비스 슬로건 ‘A Beautiful Way to the World’ 선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새 슬로건은 ‘이해관계자들과의 아름다운 동행(A Beautiful Way)’과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항공사(To the World)’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아시아나항공은 밝혔다. 수익성 중심의 장거리 네트워크 항공사로 변모해 영속 가능한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강화하고, 고객만족, 기업가치 향상, 아름다운 기업문화를 통해 고객, 투자자, 임직원과의 상생을 모색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30년간의 역사를 돌아보고, 새로운 30년을 준비하기 위한 슬로건을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 유공자 포상식에서는 7개팀(단체상) 및 128명(개인상)의 직원에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장기근속자 1284명에 대한 포상도 함께 이뤄졌다.

김 사장은 “아시아나항공의 창립은 27년간 이어지던 국내항공시장의 독점체제를 무너뜨려 참신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시장에 경쟁의 새 바람을 불러일으켰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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