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촌과 '미국 세제개혁 동향 및 우리 기업의 대응' 세미나 개최
   
▲ 한국무역협회 로고/사진=한국무역협회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무역협회가 율촌과 공동으로 미국 세제개혁의 영향을 심층 분석한다.

무역협회는 오는 22일 서울 삼성동 트레읻타워에서 '미국 세제개혁 동향 및 우리 기업의 대응'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미국은 법인세를 최고 21% 단일세로 낮췄으며, 해외발생 소득 과세를 속지주의로 변경하고 미국 내 투자 증대를 위한 공제조항을 신설했다.

반면 해외지출에 대한 공제 제한 및 해외 자회사 소득 추가과세 등으로 미국 내 다국적 기업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무역협회는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무역협회는 미국 세제개혁의 경제적 영향을 분석하고, 율촌과 베이커 맥켄지는 개정된 미국 세법 및 글로벌 기업의 대응 및 시사점을 소개한다.

무역협회와 율촌은 베이커 맥켄지 로펌의 조세 전문가들을 초청했으며, 세미나 이후에는 개별 상담회가 진행될 예정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31년 만에 대대적으로 이뤄진 세제개혁이 시행된지 불과 한 달여 만에 미국과 전 세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며 "대미 투자를 희망하는 우리 기업에게 유용한 정보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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