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최대 국적 항공사 대한항공의 기내 와인이 항공사 와인 경연 대회에서 '최우수 클래스'를 차지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항공사 와인 경연 대회 ‘천상의 와인 2017(2017 Cellars in the Sky Award)’ 시상식에서 비즈니스 클래스 레드와인 부문 1위와 퍼스트 클래스 레드와인 부분 3위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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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래 대한항공 런던지점장(오른쪽)이 찰스 멧칼프(Charles Metcalfe) 국제 와인 챌린지 회장(왼쪽)과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제공 |
대한항공이 비즈니스클래스에서 서비스 중인 ‘하셀그로브 켓킨 시라즈(Haselgrove Catkin Shiraz 2014)가 비즈니스 클래스 레드와인 부문 금메달을 수상하고, 퍼스트 클래스의 ‘샤토 드 테르트르(Chateau Du Tertre 2007)’로 동메달을 수상했다.
이 경연대회는 세계적인 여행 전문지 ‘비즈니스 트래블러’주최로 1985년 시작됐다. 매년 10월 전 세계 항공사들이 퍼스트 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에서 제공하는 각종 와인을 출품해 경합을 펼친다. 수상작은 이듬해 2월 발표된다.
대한항공은 퍼스트 클래스의 15종을 포함 전체 클래스에 49종의 와인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노선별로 특화된 총 11개국의 와인을 보유 중이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항공을 비롯해 에어프랑스, 싱가포르항공, 캐세이패시픽, 영국항공 등 총 30여 항공사가 400여종의 와인을 출품했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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