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미국 증시 부진으로 장 초반 하락했던 코스피 지수가 상승 전환됐다.

21일 오전 11시 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36p(0.14%) 오른 2418.48을 나타내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61p(0.11%) 오른 2417.73으로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했다. 외인과 기관의 매도세다 특히 거셌다. 이날 하락세는 미국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가 월마트 등 기업 실적 부진 등으로 일제히 하락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01% 떨어졌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58%)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0.07%)도 하락했다. 

그러나 코스피 지수는 오전 10시를 전후로 상승 전환했고,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을 보이다 다시 상승세로 방향을 잡는 모양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42%)가 하락세, 시총 2위 SK하이닉스는 1.46%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63p(1.23%) 오른 875.04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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