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무이사에 정탁 포스코 부사장 재추천
   
▲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사진=포스코대우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포스코대우가 김영상 사장을 재선임했다.

포스코대우는 21일 인천 연수구 포스코타워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정탁 포스코 부사장을 비상무이사로, 강희철 율촌 대표변호사와 이기영 경기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추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토론토지사장·모스크바지사장·철강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 2015년 7월 사장에 선임된 바 있다.

민창기 경영기획본부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사내이사 후보로 신규 추천됐다. 민 부사장은 상해난생대우법인장·투자관리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1월부터 경영기획본부장을 맡고 있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이번 재선임으로 철강·자원개발 및 자동차부품·식량·민자발전(IPP) 사업 역량 강화를 통해 글로벌 종합사업사로의 도약하려는 김 사장의 계획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은 다음달 12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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