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연기 활동을 재개한 이영애가 스크린에도 복귀한다.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 이후 13년 만이다.

이영애가 범죄 스릴러 영화 '나를 찾아줘'(감독 김승우) 출연을 확정했다는 소식이 21일 전해졌다. 

   
▲ 사진=JTBC '전체관람가' 홈페이지


'나를 찾아줘'는 지적장애를 가진 아들을 잃어버린 엄마가 아들을 찾기 위해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영애는 극 중 집 앞 놀이터에서 아들을 잃어버린 엄마 역을 맡을 예정이다. 실제 두 아이의 엄마인 이영애의 모성애 연기가 기대되는 영화다.

결혼과 출산, 육아로 연기활동을 쉬었던 이영애는 지난해 SBS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로 안방극장에는 복귀했다. 지난해 연말에는 JTBC '전체관람가'에서 이경미 감독의 단편영화 '아랫집'에 출연해 여전한 연기력을 과시한 바 있다.

'나를 찾아줘'로 '친절한 금자씨' 이후 13년 만에 본격적으로 스크린 복귀를 알린 이영애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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