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수사 중인 사건 관련 정보를 유출한 의혹을 받는 현직 검찰이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고검 감찰부(이성희 부장검사)는 전날 오후 지방의 한 검찰청 소속 검사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다가 긴급체포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2015년 서울서부지검에서 근무할 당시 수사 대상인 B변호사(구속)에게 수사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고검 감찰부는 지난 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등 혐의로 B변호사를 구속했다. 검찰은 최 변호사가 검찰 수사관과 검사 등과 부당한 유착 관계에 있는지 등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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