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유병언 전 회장이 주로 설교를 했다는 ‘기독교복음침례회’ 세칭 ‘구원파’에 대해 파헤쳤다.

17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유병언 왕국의 미스터리-세월호 참사와 쇳가루의 비밀’ 편을 통해 전 ‘구원파’ 신도의 충격적 증언을 공개한다.

   
▲ 그것이 알고싶다 홈페이지 캡처 

한 ‘구원파’ 전 신도 이모씨는 “(유병언 전 회장이) 그러니까 성경을 많이 알고 그러기 때문에 어떤 영적인 능력이 있는 사람이다 그 소리”라며 “지혜자, 뭐 사도 바울 같은 사람. 막 이런 식으로 똑같아요. 항상”이라고 밝혔다.

‘구원파’에 몸 담았던 시절이 있었다고 고백한 윤모씨는 “우리 새끼 주머니 속에 있는 돈까지 빼다가 갖다 바쳤다”고 증언했다.

이들이 밝힌 유병언 전 회장은 ‘구원파’내에서 선지자로 추앙받고 있었다. 그러나 신앙을 위해 신도들이 투자한 돈은 그들에게 빚으로 돌아갔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빨리 보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 정말 냉철한 방송 부탁드려요” “그것이 알고싶다, 구원파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았는데 방송 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