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포니정 학술지원 연찬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포니정재단(이사장 김철수)은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크하얏트서울에서 포니정 학술지원 연구자의 연구 성과 공유와 학술 교류를 위한 제1회 포니정 학술지원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연찬회는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과 어윤대 전 고려대 총장, 박길성 고려대 교육부총장, 포니정재단 학술지원 사업 역대 수혜자 및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국내외 인문학자들이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시아 평화에 대해 다양한 인문학적인 접근이 이뤄졌다.

정 회장은 "포니정 학술지원 연찬회를 통해 인문학의 가치를 공유하고 인문학이 사회의 근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박길성 고려대 교육부총장은 "포니정 학술지원 연찬회에서 이뤄지는 인문학에 대한 고민이 우리 사회와 미래에 긍정적인 울림을 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포니정재단은 2009년부터 인문학 분야의 발전을 위한 학술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고, 한국학의 세계화에 기여하고자 2016년 5월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과 한국학 분야 연구 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포니정재단은 지난 2005년 HDC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이 선친인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도전과 혁신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포니정 혁신상과 포니정 학술지원, 다양한 국내외 장학사업 등을 통해 밝은 미래를 열어갈 차세대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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