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문성현 노사정위 위원장·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사장·박병원 경총 회장·김연상 코오롱인더스트리 노조위원장·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 등 관계자들이 22일 서울 웨스틴조선소텔에서 열린 '제30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코오롱그룹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30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3일 코오롱그룹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노사문화대상 국무총리상(2010)·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선정(2011)·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2013)·은탑산업훈장(2014)·국무총리표창(2016)에 이어 올해 한국노사협력대상까지 수상, 국내 대표적 무분규 사업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07년 항구적 무파업 결의 및 노사 상생동행 선언을 시작으로 '행복공장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6년 1월에는 근로자 대표들과 회사 측이 '노사 상생동체'를 선언하는 등 상생의 노사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희구 대표이사는 "상생동체의 노사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한 사원대표 및 전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탄탄한 상생동체의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지속적 성장을 추구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구미공장을 방문, 노조위원장과 함께 공장 도색 작업에 참여했던 이웅열 코오롱 회장도 당시 "노와 사는 사람의 두 다리와 같다"며 노사상생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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