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793명 입학…신입생 1704명·편입생 89명
   
▲ 23일 서울 노원구 서울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2018학년도 입학식'에서 전혜정 총장이 신입생에서 교표를 달아주고 있다./사진=서울여자대학교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서울여자대학교가 2018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서울여대는 서울 노원구 교내 대강강에서 열린 이번 입학식에 신입생 1704명·편입생 89명 등 총 1793명이 입학했다고 23일 밝혔다. 

입학식은 △전혜정 총장의 입학선언 △신입생들의 입학선서 △교표 및 꽃다발 증정 △교무위원·학부장·학과장·전공주임교수 소개 순으로 진행됐으며, 클래식 보컬그룹 유엔젤보이스가 축가를 불러 대학생활의 첫 발을 내딛는 학생들을 축하했다.

전혜정 총장은 환영사에서 "신입생들의 인생에 있어 새로운 4년을 시작하는 의미있는 날 이렇게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서울여대는 신입생들이 정직하고 성실하게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가르칠 것이며, 최선을 다하는 인생이 되도록 가르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삶의 고비를 만날 때 좌절하지 않으며, 높은 성취를 이루었을 때도 겸손히 자신을 돌아볼 수 있도록 가르치고 함께 기도할 것"이라며 "실패와 좌절을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경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서울여대 모든 구성원들은 2018학년도 신입생들이 당당하고 훌륭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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