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미국서 투싼 SUV가 앞자리 운전석의 에어백이 정확하게 설치되지 않았다면서 차량 13만7500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11년 1월3일부터 2013년 12월23일 사이에 출고된 모델들이다.

   
▲ 현대차 투싼ix/제공=현대자동차

현대차는 관계자는 “운전석의 에어백이 느슨하게 설치돼 충돌 사고 시 부상을 당할 위험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보증 수리를 하다 이 같은 결함을 발견했지만 아직까지 이로 인한 사고나 부상에 대한 보고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는 투싼 차량을 소유한 이들에게 자사 대리점에서 에어백 수리 받을 것을 통보할 예정이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