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대통령이 18일 낮 서울 명동성당 미사에 참석했다. 명동성당을 찾은 것은 취임이후 처음이다.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추모미사에 참석해서 희생자들의 영원한 안식과 영생을 기원하고, 실종자들도 조속히 엄마와 아빠 등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하나님께 기도했다. 

   
▲ 박근혜대통령이 18일 정오 서울 명동성동 미사에 참석해 세월호 희생자들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하고, 실종자들도 조속히 부모 등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기도했다.

박대대통령은 카톨릭재단이 운영하는 서강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박대통령이 세월호 유가족들이 하루빨리 고통에서 벗어나 안정을 되찾고 국민도 세월호 충격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기도했다"고 밝혔다. 민경욱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이 세월호의 아픔을 극복하고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애쓰는 종교계의 노력에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디어펜=이의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