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는 식수가 부족으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해 우물을 건립해 주는 ‘아프리카의 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 개장 1주년을 맞아 국제아동후원단체 플랜코리아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 삼성에버랜드 제공

UN 보고에 따르면 아프리카에서는 매일 5세 미만의 어린이 1400명이 오염된 물을 마시고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버랜드는 이 같은 현실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달 18일부터 로스트밸리 입구에 높이 90㎝, 지름 1m 크기의 ‘생명의 우물’ 모형을 설치했으며 우물 건립을 위한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모아진 후원금은 플랜코리아를 통해 말리, 세네갈 등 물 부족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현지 마을의 우물 건립에 사용될 계획이다.

다음달 19일까지 로스트밸리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