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희경 의원은 26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린 '김영철 방한, 문 정권 규탄대회'에 참석해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전희경 의원실 제공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대한민국은 현재 ‘체제 수호’를 두고 전쟁을 벌여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고 진단했다.

전 의원은 26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린 ‘김영철 방한, 문 정권 규탄대회’에 참석해 “1950년 북한 기습남침으로 총 들고 피 흘리며 지킨 자유대한민국이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지 1년도 안 돼 밑바닥까지 흔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정부가 헌법에서 ‘자유’를 빼고 인민민주주의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언급, “이렇게 달려가는 정부이기에 46명 천안함 용사의 목숨을 앗아간 김영철이 활보하고, 이런 정권이기 때문에 김여정이 대한민국 활보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또 “대한민국 이토록 흔들기까지 30년간 그들은 각자 일터에서, 생활터전에서 진지전을 벌였다”며 “물러섬 없이 한 사람이라도 자신들의 이념에 설복당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이제 우리가 각자 현장에서 그들이 했던 진지전을 펼쳐 나가야한다”며 “매일 한사람이라도, 한사람 마음만이라도 바꿔놓을 수 있도록 설득하고 또 설득해 감동시키자”고 당원들을 독려했다. 

그러면서 “자유는 거저 얻어지지 않는다”며 “노력하는 사람만이 값진 자유를 향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규탄대회에 모인 당원들과 함께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라고 외치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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