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전혁후보, 이재정후보는 병역기피 사유 공개 요구
보수진영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경기도 교육감 선거에 나선 조전혁씨가 18일 좌파진보진영 단일후보로 나온 이재정씨의 병역기피의혹에 대해 사유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조후보캠프는 "이재정후보가 경기도 교육감후보에 등록하는 과정에서 군복무를 면제받기 전 병역기피 사실이 있는 것이 도선관위에 제출한 서류에서 밝혀졌다는 보도를 접하고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조후보측은 "질병으로 군복무를 면제받은 것은 이해하나 면제 받기 전에 병역기피 한 사실은 경기도교육감으로서의 자질에 의문을 품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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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교육감 선거에서 보수진영의 가장 강력한 후보로 나선 조전혁후보켐프는 18일 좌파진보진영 단일후보로 나온 이재정 후보의 군면제와는 별로도 선관위 후보등록과정에서 새롭게 드러난 병역기피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
조후보측은 "군복무 기피에 면제, 그리고 정치자금에 관한 법률 위반의 전과기록이 있는 이재정 후보가 무슨 낯으로 경기도교육을 책임지려고 하는지 경기도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날선 비판을 했다.
조후보캠프는 "경기도교육감 후보의 한사람으로서 경기도민들을 무시하고 아이들의 모범이 되어야 할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것에 대해 해명을 듣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조전혁후보 대변인실이 이재정후보의 군면제의혹과 관련해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첫째 이재정 후보는 군복무 전 병역기피 사실에 대해 숨김없이 밝혀야 한다. 둘째 이재정 후보는 군복무 면제 조항인 질병 내용에 대해 경기도민들에게 낱낱이 밝혀야 한다. 셋째 이재정 후보는 정치자금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전과한 기록에 대해 경기도민에게 해명하고 사과해야 한다.
도덕성이 강조되는 교육감 선거에 전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학부모들을 무시하는 행태로 교육감 후보를 등록한 이재정 후보는 이에 대해 명쾌하게 해명 할 것을 요구한다. 특히 전과 기록은 시국사범이나 민주화 운동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아이들의 교육을 책임질 교육의 수장으로서 도덕성에 큰 문제가 있다.이에 대한 이재정 후보가 경기도민들에게 납들 할 수 있도록 해명 할 것을 촉구한다." [미디어펜=이의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