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티웨이항공은 대만에서 모범적인 저비용항공사 1위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이 지난 4일 대만 민항국이 대만에서 출발하는 22개 저비용항공사들의 2017년 기준 정시율(정시왕)을 조사한 결과, 티웨이항공이 98.66%로 1위를 차지한 것이다. 2위는 97.48%를 기록한 '홍콩익스프레스', 3위는 '타이거에어 타이완'이 96.44%로 뒤를 이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2년 4월 김포-타이베이(송산) 노선을 시작으로 대만에 첫 취항한 이후 2016년 5월 대구-타이베이(타오위안), 지난해 12월 인천-타이중, 인천-가오슝을 연달아 취항, 국내 LCC 중 가장 많은 4개의 대만 노선을 보유하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대만 최초의 저비용항공사인 '타이거에어 타이완'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상반기 중 티웨이항공의 대구-타이베이 노선과 타이거에어 타이완의 부산-타이베이 노선의 공동운항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