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51p(-0.06%) 내린 2456.14로 거래를 마감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16.43p(0.67%) 오른 2474.08로 출발해 장중 한때 248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그러나 장 막판 개인 매도 규모가 커지고 외국인도 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880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외국인은 3억원을 팔았다. 기관이 금융투자와 연기금을 중심으로 2093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지수 흐름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보합 마감했고, 시총 2위 SK하이닉스는 1.55% 올랐다. 시총 3위 셀트리온은 무려 7.50% 상승했으며 POSCO(2.44%), LG화학(1.02%) 등도 올랐다.

업종별로는 금리 인상 수혜주인 보험(-2.32%)의 약세가 두드러졌고 유통(-1.57%), 전기가스(-1.19%), 의료정밀(-1.14%), 건설(-0.90%), 금융(-0.80%), 운수창고(-0.59%) 등 다수 업종이 내렸다. 

반면 의약품(2.51%), 철강·금속(1.36%), 비금속광물(1.22%), 제조(0.38%), 통신(0.20%), 기계(0.16%), 전기·전자(0.13) 등은 올랐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2p(-0.05%) 내린 874.01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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