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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사진=SK그룹 |
[미디어펜=나광호 기자]SK이노베이션이 김준 사장에게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
SK이노베이션은 정기 주주총회 소집공고 공시에서 주요 부의 안건에 이같은 내용이 포함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안건이 다음달 20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의결되면 김 사장은 지난 2011년 SK이노베이션이 출범한 이래 스톡옵션을 받는 첫 번째 최고경영자(CEO)가 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년간 김 사장의 활발한 경영활동 및 성과를 높게 평가,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영업이익은 3조2343억원을 기록했으며, 특히 비정유부문 영업이익이 2조원을 돌파하는 등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경영진과 주주의 이해 일치를 통한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경영진에게 스톡옵션을 부여, 장기적이고 궁극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사장은 지난해 SK이노베이션이 수출 245억달러·원유도입선 다변화·미 셰일가스 관련 해외자원개발 사업 확대 등의 성과를 낸 것을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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