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뉴욕증시 영향으로 코스피와 코스닥이 하락했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8.83p(-1.17%) 내린 2427.3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2447.11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한때 2460까지 올랐지만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하락 전환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시장에서 개인은 2584억원치를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5억원, 26609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하락장은 간밤 뉴욕증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 주요 3대 지수는 추가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다.

2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9.24p(-1.16%) 내린 2만5410.03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5.32p(-1.27%) 하락한 2744.2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1.11p(-1.23%) 낮은 7330.35에 장을 닫았다.

코스피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0.57%), 삼성전자우(0.2%), 현대차(0.31%)가 소폭 올랐고 삼성전자(-0.68%), POSCO(-4.49%), LG화학(-3.77%)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전문소매(2.81%), 종이와목재(1.56%), 건축제품(0.73%) 등이 올랐고 건강관리업체(5.88%), 화장품(3.49%), 게임소프트웨어(3.42%) 등은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전일 대비 1.94% 하락한 857.07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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