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건희 삼성 회장 일반병실 이동 검토”

삼성그룹이 이건희 회장의 일반병실 이동 검토에 나섰다.

19일 삼성 측은 “이건희 회장이 완만하게 회복 중인 상태”라며 “의료진과 협의해 조만간 일반 병실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이건희 삼성 회장/뉴시스

삼성서울병원도 “이 회장의 모든 검사 결과가 매우 안정적이고, 완만하게 회복 중”이라며 “조만간 일반병실로 옮기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건희 회장은 지난 10일 밤 급성 심근경색 증세로 서울 한남동 자택 인근 순천향대학 서울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이후 심장 혈관 확장술인 스텐트(stent) 삽입 시술을 받았다.

시술을 받은 이건희 회장은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수면상태에서 진정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삼성 측은 이 회장에 대한 근거 없는 악의적 정보 유포에 법적 대응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