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국내 20대 약 5명 중 1명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를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연령이 낮을수록 구매 경험 비율이 높았고, 연령이 높을수록 투자 금액이 컸다.

7일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과 6대 광역시, 경기지역 신도시 등에 거주하는 25∼64세 2천530명을 조사한 결과 20대 응답자 중 가상화폐 구매 경험이 있다는 경우는 22.7%에 달했다.

이어 30대 19.3%, 40대 12%, 60대 10.5%, 50대 8.2% 순으로 나타났다.

가상화폐에 투자한 금액은 60대가 평균 659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629만 원, 40대 399만 원, 30대 374만 원, 20대 293만 원 순이었다.

300만 원 이상 투자한 비중이 가장 높은 연령대도 60대로 42%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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