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이스타항공은 상반기 객실승무원 채용에 지원한 최종 합격자 54명을 선발하고 1차모집에 지원한 승무원에 대한 신체검사와 입사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130: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사에 성공했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이번 상반기 채용에 합격한 54명의 신입 객실승무원들은 27명씩 각각 3월(1차)과 5월(2차)에 나누어 입사할 예정이다.

   
▲ 이스타항공 객실승무원들 /사진=이스타항공 제공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선배 승무원과 9주간 교육을 담당하는 교관들이 신입 승무원들의 입사를 축하하며 ‘꽃길만 걷자’라는 의미로 장미꽃을 선물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1차 신입객실승무원 교육 교관을 맡은 이정진 부사무장은 “신입승무원들의 입사를 축하하기 위해 선배 승무원들과 함께 ‘열정’을 상징하는 장미꽃을 신입승무원에게 선물했다”며 “첫날이라 다들 긴장하고 있지만 앞으로 9주간 동기들과 함께 교육을 이수해나가며 승무원으로서 열정을 꽃피울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신입 승무원들은 오리엔테이션 이후 9주간 비상착수훈련, 비상탈출, 응급조치, 항공보안을 비롯한 객실서비스, 비행실습 등의 교육을 받게 되며, 최종 교육이수자에 한해 국내선과 국제선 스케줄 근무에 투입된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일반 사무직, 영업, 정비, 운항관리 등 각 분야 신입 및 경력을 뽑는 상반기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18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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