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3월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코스피가 반등에 성공했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1.26p(1.30%) 오른 2433.08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27일 이후 6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2430선을 회복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18.85p(0.78%) 오른 2420.67로 출발해 장중 한때 2407.59까지 주저앉았다. 그러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5967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289억원, 174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의약품(4.10%), 철강·금속(2.11%), 건설업(2.07%) 등이 올랐고, 의료정밀(-1.03%), 통신업(-0.59%), 운수창고(-0.47%)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1.19%), SK하이닉스(0.97%), 현대차(1.31%), POSCO(3.02%), 삼성바이오로직스(0.67%), LG화학(0.52%), NAVER(0.50%), KB금융(0.49%), 삼성물산(0.78%) 등이 올랐다. 오는 9일 코스피200 지수 편입이 결정된 셀트리온은 8.92% 급등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12.91p(1.54%) 오른 853.94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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