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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LG·넥센·SK·kt, 시범경기 개막전 승리…박병호·손아섭 홈런포
석명 부국장
2018-03-13 17:21

[미디어펜=석명 기자]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 넥센 히어로즈, SK 와이번스, kt 위즈가 시범경기 개막전 승리팀이 됐다. 박병호(넥센)는 국내 복귀 홈런 신고를 했다.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시범경기가 13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시작됐다. 


'디펜딩 챔피언' KIA는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두산을 맞아 5-4로 승리했다. 5회까지 3-0으로 앞서던 KIA는 6회 대거 4실점해 역전을 허용했으나 7회말 이명기의 적시 2루타로 균형을 맞추고, 8회말 이적생 이영욱이 결승 2루타를 날려 재역전 승리를 따냈다. 


   
2018 프로야구 개막전 두산과의 경기에서 결승타를 친 KIA 이영욱. /사진=KIA 타이거즈


KIA 선발투수 헥터는 3이닝을 3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막았고, 이어 등판한 박정수가 4이닝 4실점했다. 이후 이민우와 김윤동이 1이닝씩 무실점 계투해 역전승을 이끌었다.


두산은 선발 장원준이 4이닝 1실점으로 제몫을 했지만 외국인 선발 요원 린드블럼이 역시 4이닝을 던지면서 4실점하는 부진한 피칭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대전에서는 넥센이 홈런 공방 끝에 한화를 5-4로 눌렀다. 넥센이 3회까지 3-0 리드를 잡았지만 한화가 하주석(솔로)과 호잉(투런)의 홈런포를 앞세워 4-3으로 뒤집었다. 넥센은 7회초 임병욱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었고, 9회초 허정협의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2년 간의 미국 생활을 청산하고 넥센으로 복귀한 박병호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솔로포를 터뜨려 홈런왕 출신다운 대포로 복귀 신고를 했다. 


넥센 선발 최원태는 5이닝을 5피안타 2실점으로 막았고, 한화 선발 김민우는 6이닝이나 던지며 4피안타 3실점(2자책)으로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했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LG가 롯데에 4-3으로 역전승했다. 1-2로 뒤지던 LG는 5회초 채은성의 2점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고 6회 2점을 추가했다. 롯데 손아섭은 1회 첫 타석에서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LG와 롯데의 새 외국인투수는 나란히 호투했다. LG 윌슨은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실점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롯데 듀브론트는 4이닝을 안타 하나 맞지 않고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첫 등판한 LG와 시범경기에서 4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인상적인 피칭을 한 롯데 듀브론트. /사진=롯데 자이언츠


마산에서는 SK가 13안타를 뽑아낸 화끈한 타력으로 11안타의 NC를 8-4로 꺾었다. 


SK는 0-3으로 뒤지던 8회초 최승준, 김동엽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노수광의 역전 2점홈런까지 터져 대거 5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SK는 9회초에도 3점을 더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수원에서는 kt가 삼성에 3-2 승리를 거뒀다. kt는 2-1로 앞서던 8회초 삼성 배영섭에게 솔로홈런을 맞아 2-2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곧바로 8회말 2사 만루 찬스를 잡고 오태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결승점을 뽑았다.


삼성 특급신인 양창섭은 선발 4이닝 1실점 호투로 기대주로 떠올랐고, kt 선발 고영표도 5이닝 1실점 호투를 하며 제 몫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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