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동 롯데호텔 '피크닉 박스' 제공...여성 전용 상품, 1인 상품 등 다양
   
▲ 롯데호텔제주 전경./사진=호텔롯데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국내 호텔 중 가장 많은 체인호텔을 운영 중인 롯데호텔은 봄 시즌을 맞아 패키지 상품을 대거 내놓고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서울은 남산과 고궁, 청계천 등 주변 관광지로 봄나들이를 떠나는 이들을 위한 '스위트 스프링' 패키지를 31만원에 준비했다. 

디럭스룸, 2인 조식과 함께 크로아상, 음료, 과일 등이 들어있는 피크닉 박스를 제공한다. 2만원을 추가해 조식과 애프터눈 티, 칵테일 아워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클럽라운지 혜택을 함께 이용할 수도 있다.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과 스위트 콤보 교환권이 더해진다.

여의도와 함께 서울 최고의 벚꽃 명소로 꼽히는 석촌호수를 조망할 수 있는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는 슈페리어룸 1박, 교보문고 드림카드 1만5000원권, 엔제리너스 아메리카노 이용권 2매와 디퓨저로 구성된 패키지를 22만원에 내놨다. 조식 추가시 28만원이다.

롯데호텔울산에서는 슈페리어룸 1박,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 2매, 스타벅스 기프트카드 1만원권으로 패키지를 구성했다. 13만5000원에 예약 가능하며 슈페리어 스위트룸으로 변경시 17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봄이 찾아오는 제주도에 위치한 롯데호텔제주는 22만원부터 시작되는 패키지 상품을 준비했다. 디럭스 테라스 오션 뷰 룸 1박, 2인 조식, 풍차라운지 2인 무료 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계절 따뜻한 해온 수영장과 피트니스 클럽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롯데호텔제주를 예약하면 롯데몰 김포공항 무료 주차 혜택도 주어진다. 특히 2박 이상 투숙시에는 참치뱃살과 연어가 올려진 60센티미터 길이의 초밥을 일식당 모모야마에서 추가로 제공한다. 
   
▲ 롯데호텔월드 전경./사진=호텔롯데
한편 4개 호텔에서는 봄 패키지 외에도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특색있는 패키지를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국내 5성급 호텔 최초로 여성 전용층을 선보인 바 있는 롯데호텔서울은 이를 무기로 여심을 공략한다. 레이디스 디럭스 클럽 룸 1박, 클럽라운지 2인 혜택,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 3매, 피맥세트(마가리타 피자와 생맥주 3잔), 레이디스 커티시로 구성된 '레이디스 인 더 시티' 패키지가 26만원이다.

여성 전용층에는 명칭 그대로 여성들만 출입할 수 있으며 라이버러리 콘셉트로 꾸며진 레이디스 전용 라운지, 차별화된 어메니티와 미용 소품 등을 함께 제공한다.
  
롯데호텔월드는 뮤지컬 팬들을 위해 '닥터 지바고' 패키지를 준비했다. 류정한, 조정은 등 뮤지컬계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닥터 지바고' 티켓을 객실, 조식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공연장 샤롯데시어터는 롯데호텔월드 바로 옆에 위치해 편리하다. 

R석 2매와 슈페리어룸, 2인 조식이 제공되는 라라패키지는 36만원,VIP석 2매와 디럭스룸, 2인 클럽라운지가 제공되는 지바고패키지는 41만원이다.

이밖에 롯데호텔울산은 1인 고객을 공략하기 위해 클럽라운지 1인 특전과 러쉬입욕제 1개, 삶의 활력이 될 취미활동을 시작해 볼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 '하비풀'이용권 등으로 '혼자라도 괜찮아' 패키지를, 롯데호텔제주는 아기 동반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아기용품과 특별 객실이 마련되는 'NUNA VIB' 패키지를 각각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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