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노인 돌봄사업 강화로 노년층 복지 증진에 힘써
   
▲ 한국야쿠르트 사회복지재단이 올해 홀몸노인 돌봄사업을 확대하고 고령화 시대에 필요한 복지 지원을 강화한다. 사진은 야쿠르트 아줌마가 용산구 동자동의 홀몸노인에게 제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있다./사진=한국야쿠르트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한국야쿠르트가 지난해 '나눔실천 건강사회건설'을 이념으로 설립한 '한국야쿠르트 사회복지재단'이 올해 홀몸노인 돌봄사업을 확대하고 고령화 시대에 필요한 복지 지원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야쿠르트 사회복지재단은 증가하는 홀몸노인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홀몸노인 돌봄사업 예산을 1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억원 가량 증액하고 이 사업의 전문성을 보다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 관공서, 사회단체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질적 수준 향상은 물론 지원 대상 확대와 다양한 분야의 복지 증진에 나설 방침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해 30억원의 출연금으로 사회복지재단을 설립하고 홀몸노인 돌봄 등 노년층 복지 증진에 집중해왔다. 

특히 재단은 전국 3300여명의 홀몸노인에게 1년간 제품전달과 안부를 살피는 활동을 병행했다. 기간 중 홀몸노인에게 지급한 발효유 제품은 약 86만개로 홀몸노인들이 꾸준히 발효유 제품을 섭취하도록 돕는 등 건강 돌보미 역할까지 수행했다. 

한경택 한국야쿠르트 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은 "지난 1년간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노년층의 어려움을 덜어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올해는 예산 확대,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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