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전혁후보, 경기교육 정책 비전 발표, 혁신학교 재검토, 고교무상급식은 중단, 경기학업성취도 평가 전면실시 등 공약
"좌파에 점령된 경기도 교육을 6년만에 되찾아오겠다"
경기도 교육감선거에 나선 조전혁예비후보가 좌파와 전교조가 망쳐놓은 경기교육을 되살리고, 전국의 최하위 학업성취도를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했다.
보수진영의 가장 유력한 주자인 조전혁후보는 21일 경기 교육청에서 그동안 경기교육을 위해 준비해온 3대 핵심목표와 8대 실천과제를 발표했다. 조전혁 후보는 ‘긍정교육, 듣는교육감, 책임교육청’ 3대 핵심목표의 기조아래 ‘학력· 교육· 학교· 부모· 학생· 교사· 혁신· 평등’ 의 8대 실천약속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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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전혁 경기도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21일 경기교육 정책을 발표하고, 전국 최하위 경기도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전국 최고수준으로 올리고, 혁신학교 전면 재검토와 고교 무상급식 중단및 대입학생을 위한 교육시설 투자확대 공약을 내놓았다. 조전혁 경기교육감 후보와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후보, 이본수 인천 교육감 후보(좌로부터)가 수도권 보수교육감 후보 선대위 출범식을 발족키로 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조후보는 혁신학교와 관련, “혁신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는 좋으나, 예산 낭비 프로그램이 많이 있다며 시행중인 프로그램을 전면 재검토하여 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이어 “보편적 무상급식에는 반대하나 현실에 맞춰 현행을 유지하되, 고등학교는 지원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무상급식 예산으로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교육환경을 지원하는 데 쓰겠다고 했다. 이것이 교육적 가치에 더 부합하다는 것이다.
조후보는 전국 최하위수준으로 추락한 경기도학생들의 학력 상승을 위해 ‘경기학업성취도평가(GCAT)’를 전면 실시키로 했다. 이와함께 ‘경기EBS분원 유치 및 학력신장 인텐시브제’ 등도 제시했다.
보수진영의 단일화협상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했다. 조후보는 "경기교육의 밝은 미래를 위해 마지막까지 보수진영단일화에 참여할 것"이라며 "보수라 밝히는 많은 후보들이 뜻을 같이해 경기교육의 잃어버린 6년을 찾아오자“ 고 강조했다. [미디어펜=이의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