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대한항공이 국내 항공사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제주항공 3위 아시아나항공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는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5일까지의 6개 국내 항공사 브랜드 빅데이터 3967만9171개를 분석, 소셜량 등을 측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항공사 브랜드 빅데이터 4304만2324개와 비교하면 7.81% 줄어든 수치다.

이달 항공사 브랜드평판 순위는 대한항공, 제주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순으로 분석됐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 결과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 사회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다. 항공사 브랜드평판의 경우 참여가치와 미디어가치, 소통가치, 커뮤니티가치, 사회공헌가치를 기준으로 분석했다.

1위, 대한항공 브랜드는 참여지수 159만3444 미디어지수 243만3564 소통지수 162만7573 커뮤니티지수 781만5560 ,사회공헌지수 292만8429, 브랜드평판지수는 1639만8569회 분석됐다. 지난 11월(1421만5918)와 비교하면 15.35% 상승했다.

2위, 제주항공 브랜드는 참여지수 127만3581, 미디어지수 146만7963 소통지수 64만9041회, 커뮤니티지수 289만2897, 사회공헌지수 228만5892, 브랜드평판지수는 8,56만9375로 분석됐다. 지난 11월 브랜드평판지수 1144만6050와 비교하면 25.13 % 하락했다.

3위,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는 참여지수 93만7,539 미디어지수 73만5,399 소통지수 52만5,809 커뮤니티지수 1,44만2,895 사회공헌지수 46만2,903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가 4,10만4,546로 분석됐다. 지난 11월 브랜드평판지수 5,891,864와 비교하면 30.34 % 하락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올 3월 항공사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대한항공이 1위를 기록했지만, 카테고리 분석 결과 지난해 11월 항공사 브랜드 빅데이터 43,042,324개와 비교하면 7.81%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세부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7.76% 하락, 브랜드이슈 34.36% 상승, 브랜드소통 2.37% 하락, 브랜드확산 32.18% 하락, 브랜드공헌 58.07% 상승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