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아시아나항공이 12년째 서울시내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이 따뜻한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매년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19일 중구 정동에 위치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서울시 저소득층 가정 학생 조식지원사업'기금 전달식을 갖고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김이배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과 윤영석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해당 사업은 가정 형편상 아침밥을 챙겨 먹기 어려운 서울시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급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아시아나항공은 2007년 결식아동 중식지원 사업에 첫 기부를 시작한 이래 올해까지 총 7억 6000여만원을 기부했다.
2017년에는 해당 학교, 모금회를 통해 서울시내 총 40개교 666명의 학생들에게 조식지원 혜택이 제공됐다. 올해에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급여기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마련한 성금 1억원이 서울시 강서, 남부, 동작/관악 교육지원청을 통해 신청, 선발된 각 학교의 학생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김이배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은 “조식지원사업을 통해 해당 학생들의 결석과 지각이 현저히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교사, 학생, 학부모간 유대감과 신뢰관계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식지원사업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쌀 기부,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 지역 내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임직원 릴레이 봉사활동을 지속 전개 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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