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컴백 초읽기에 돌입한 동방신기가 한층 깊어진 눈빛으로 돌아왔다.

남성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레옹 측은 동방신기(유노윤호, 최강창민)와 함께한 4월호 화보를 19일 공개했다.

동방신기의 이번 화보는 오는 28일 정규 8집 발표를 앞두고 진행된 것으로, 컴백을 앞두고 체중 관리에 더욱 신경 쓴 두 사람은 무르익은 카리스마와 시크한 매력을 한껏 뽐냈다.
 
15년이라는 세월 동안 호흡을 맞춰온 국내 최고의 그룹답게, 완벽한 팀워크를 선보인 두 사람은 성숙한 애티튜드와 다채로운 표정 연기로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 사진=레옹 제공

   
▲ 사진=레옹 제공

   
▲ 사진=레옹 제공

   
▲ 사진=레옹 제공


유노윤호는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30대에 접어들면서 생긴 변화를 묻자 "군 제대 후 많은 부분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생겼다. 매사에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되, 그 순간을 즐기면서 재미있게 하자는 마음이 생겼다. 인생을 바라볼 줄 아는 여유가 생기니까 시야도 더 넓어졌다"고 답했다.

최강창민은 "치열하게 앞을 보며 달려 나가는 것도 좋지만, 어느 정도 일과 분리시킨 나만의 시간을 갖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됐다. 예전에는 기타나 요리를 배워도 수준급까지 달성해야 직성이 풀렸다면, 지금은 원하는 것을 배우는 과정 자체를 즐긴다"며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정규 8집에 대한 애정도 남달랐다. 최강창민은 "그 어느 때보다 우리가 전면에 나서서 주도한 앨범이라 그런지 애착이 크다. 지금껏 발표한 앨범 중 가장 참여율이 높다. 가사도 직접 쓰고, 스태프와 함께 곡 테마나 방향을 상의하며 함께 만들었다"고 밝혔다. 유노윤호는 "저희 앨범을 보면서 팬들이 선물 받은 느낌이 들었으면 좋겠다"며 설레는 감정을 드러냈다.

동방신기는 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운명'(The Chance of Love)을 포함해 총 11곡으로 구성된 정규 8집 'New Chapter #1 : The Chance of Love'(뉴 챕터 #1 : 더 찬스 오브 러브)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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