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워너원 박지훈의 '학창시절 목격담'이 화제다.

지난해 10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간고사 기간 박지훈을 봤다는 한 고등학생의 후기가 게재된 가운데, 해당 글이 꾸준히 팬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자신이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박지훈이 교복 위에 후드를 입고 학교를 찾았다. 팬이라고 말하니까 좋아하면서 사인까지 해줬다. 실물도 역시 잘생겼더라"며 인증샷을 공개했다.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박지훈과 같은 교실에서 시험을 봤다는 그는 "생각했던 것보다 키가 훨씬 컸고 금발도 잘 어울렸다. 사인을 요청하는 학생들이 많았는데 친절하게 한 명씩 다 해줬다. 피곤한 기색 없이 밝은 표정이었다"고 목격담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박지훈은 1999년생으로 2006년 MBC 드라마 '허준', 영화 '한여름밤의 꿈', SBS '왕과 나', '천일야화', 'SS501의 SOS' 등에 아역배우로 출연하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외에도 KTF 한국모노레일 CF에도 출연했으며, 2007년부터는 뮤지컬계로 진출해 '피터팬'에 약 2년여간 출연하기도 했다.

지난해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도전한 박지훈은 방송 내내 상위권을 차지하며 최종 2위에 올라 멤버로 선정됐다. 올해 고교를 졸업하고 중앙대 연극영화학과 18학번 새내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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