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가 故 정주영 회장 17주기 제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17주기를 하루 앞둔 20일 서울 한남동 정몽구 회장의 자택에서 열린 제사에는 정대선 현대비에스앤씨 사장의 부인 노현정이 참석했다.


   
▲ 사진=더팩트 제공


이날 검정색 카니발에서 내린 노현정은 블루 계열의 롱자켓 안에 연한 옥색 한복과 머플러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빠른 발걸음으로 자택에 들어섰다. 

노현정은 故 정주영 회장의 15주기 제사 이후 집안의 경조사를 꾸준히 챙기며 '현대가 며느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2012년 자녀의 외국인학교 부정입학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이후 두문불출했으나 2016년 정주영 회장 제사에 남편과 함께 참석하며 4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 사진=tvN '명단공개' 방송 캡처


한편 노현정은 공채 29기 아나운서로 KBS에 입사한 뒤 예능프로그램 '상상플러스'를 진행하는 등 1세대 아나테이너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06년 정대선 사장과 연애 83일 만에 초스피드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유학 중이던 정대선 사장이 미국으로 돌아가야 했기 때문에 결혼을 서둘렀다고. 두 사람은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