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 중견기업 타이어뱅크가 금호타이어 인수를 추진한다.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은 오늘 오전 10시 대전 상공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금호타이어 인수 의사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 금호타이어 중앙연구소 /사진=금호타이어


타이어뱅크는 전국 4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 기준 매출액 3700억 원, 영업이익 660억 원을 기록한 타이어 유통업체다.

업계에서는 중견기업인 타이어뱅크가 금호타이어를 이수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도 금호타이어 자율협약 종료를 앞두고 유력 인수 후보였던 중국 더블스타 외에 새로운 인수전 상대가 뛰어들면서 사태가 혼전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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