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남측공연단의 방북 전세기로 이스타항공이 선정됐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4월 1일과 3일 열리는 평양 공연단의 전세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의 항공기는 오는 29일 선발대, 4월 1일과 3일 후발대로 나누어 남측공연단을 평양으로 싣고 갈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기는 B737-900이나 B737-800 기종이 선택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전해졌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B737-700을 비롯한 세 기종만 보유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015년 고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가 평양을 방문할 때 B737-800을 전세기를 제공한 바 있다. 이번에는 방북 규모가 더 크기 때문에 좌석 수가 가장 많은(약 213석) B737-900도 유력하다. 

   
▲ 사진= 이스타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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