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28일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치소 방문 조사를 다시 시도한다.

27일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28일 이 전 대통령 사건을 수사하는 주임 검사인 신봉수(48·사법연수원 29기)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장과 송경호(48·29기) 특수2부장을 보내 이 전 대통령을 직접 만나 조사에 응하라고 설득할 예정이다.

애초 검찰은 지난 26일 이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동부구치소에 신 부장검사와 수사관 등 조사팀을 보내 방문 조사를 실시하려고 했지만 이 전 대통령의 거부로 이뤄지지 못했다.

이 전 대통령은 변호인들을 통해 검찰 조사에 응할 수 없다는 뜻을 고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지난 22일 특정범죄가중법 위반 및 특정경제범죄법 위반(횡령)·직권남용·대통령기록물법 위반 등 15개 정도의 범죄 사실에 대한 6개 혐의로 이 전 대통령을 구속했다.

   
▲ 지난 22일 구속된 이명박 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